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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드라마

<멜로가 체질> 줄거리, 명장면, 명대사, 총평

by K-스토리 2024. 1. 14.

JTBC에서 2019년 8월 9일부터 9월 28일까지 총 16부작으로 방영된 드라마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코믹 드라마로, 주인공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그려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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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가 체질 명장면

이 드라마에는 너무 많은 명장면이 있지만, 최고의 명장면은 역시... 이 장면이 아닐까합니다. 고구마 상황에서 속 시원해지는 명장면!!

 

10회 소민(이주빈)의 광고 촬영에 허가받고 다큐 찍는 병삼

병삼에게 막말하는 감독(손석구)에 폭발한 은정
"귀한 자식한테 욕지거리야! 귀한 사람이야♨"
속이 뻥! 뚫릴 정도로 시원~하게 제대로 사이다 날리는 은정 bb

 

 

 

12회 홍대(한준우)를 보며 걷다 취객과 부딪힌 은정(전여빈)
취객에게 맞을 뻔한 은정을 구해준 상수(손석구)
가만히 그 모습을 지켜보던 경찰에게
"저 여인을 구해줬습니다" 해명하는 상수;;

 

 

 

13회 방귀를 뀌어도 반응 없는 진주 아빠(서상원)에
만들어서까지(?) 방귀를 뀐 진주 엄마(강애심)
그런 아내가 걱정돼 건강검진 예약해준 진주 아빠
"우린 자연인이다 해야 되는데, 너 없으면 의미 없다"

 

 

 

멜로가 체질 줄거리

작가 지망생인 임진주, 드라마제작사 마케팅 PD이며 여덟 살 아들 인국을 혼자 키우는 이혼녀이자 워킹 맘 황한주, 그리고 세 친구가 함께 살고 있는 집주인이자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성공한 이은정 이렇게 서른 살인 친구 3명의 일상을 보여 주는 드라마로 일과 연애에 대한 고민을 서로에게 털어놓고 위로받으며 성장하는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임진주는 손범수와 함께 일과 사랑을 함께 이어가고, 황한주와 이은정은 각자 새로운 출발을 하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됩니다.

 

 

멜로가 체질 명대사

<멜로가 체질>에서는 재미있는 대사들도 많으며, 주인공들이 티키타카 주고받는 대사들 속에 특히 음미할 수 있는 명대사가 많이 있습니다.

"방황은 필요하다.
그리고 그 시간은 짧을수록 좋다."

 
인생의 방황과 변화,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때로는 방황하며 자신의 길을 찾는 것은 필요한 과정이며, 그 시간이 짧을수록 더욱 좋다는 의미는 자신의 방향성을 빠르게 찾아내어 더 많은 경험과 성장을 이루고자 함을 나타냅니다. 이 명대사는 실패와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용기와 긍정적인 태도를 강조합니다.

 

 

"아니 왜 입장을 바꿔요.
내 입장이 훨씬 좋은데,
난 그 말이 너무 웃긴 것 같아요."

 
상황이나 입장에 따라 사람들이 서로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는 현실을 재치 있게 표현한 대사입니다. 때로는 서로 다른 관점을 공유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에 대한 생각조차도 세대와 시기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럴 땐 용기를 내봐요.
미워하지 않을 용기.

그게 다른 게 아니고
용기가 필요한 거더라고... 해봐요.

미워하는 마음보다
사랑하는 마음이 더 귀한 거잖아."

 
용기 있는 행동의 중요성과 미워하지 않고 사랑하는 마음이 더 가치 있는 것을 강조합니다. 상황이 어려울 때 용기를 내고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미움보다는 사랑과 이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세를 제시합니다. 이 대사는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고 긍정적인 가치를 지닌 사람이 되기 위한 용기와 노력을 격려합니다.

 

 

"엄마, 나를 왜 낳았어?"
"너는 왜 나왔는데?"

"나야 엄마가 낳았으니까?"
"난 네가 나오니까?"

"그래? 그럼 이왕 낳는 거
잘 좀 갖춰서 낳지 그랬어?"

"이왕 나오는 거
준비 좀 잘해서 나오지 그랬냐?"

"와 스트레스 풀려!!"

임진주와 어머니가 나누는 이 대사는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와 역할, 대화 방법에 대해 재치 있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런 대화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입장, 태도를 알고 서로의 삶을 더욱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멜로가 체질 총평

<멜로가 체질>은 따뜻한 감정과 독특한 유머 감각을 담아낸 작품으로, 사랑과 인간관계의 다양한 모습을 소설적으로 그려냈습니다. 이 작품은 깊은 감정과 캐릭터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바탕으로 사랑에 대한 다양한 측면을 다루어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공감을 전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로맨틱한 사랑 이야기 뒤에는 그들의 내면의 갈등과 현실적인 어려움이 함께 녹아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랑의 본질과 현실 간의 갈등, 사랑과 우정의 복잡한 모습을 잘 표현되어 시청자들은 그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고민하며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습니다.

 

 

<멜로가 체질>은 사랑의 진정한 의미와 인간관계의 복잡성을 탐구하며, 각각의 캐릭터들의 사랑에 대한 접근과 고민을 통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다양한 감정과 생각을 나누게 합니다. 또한, 작품 내에서 다양한 사랑 이야기들이 병행되면서 사랑의 형태와 감정의 다양성을 보여주어 시청자들의 이해와 공감을 더욱 깊게 이끌어냅니다.

 

<멜로가 체질>은 사랑과 우정, 가족과 이성 간의 관계를 다양한 측면에서 다루면서, 현실적인 갈등과 감정의 미묘한 표현을 통해 캐릭터들의 성장과 변화를 그립니다. 이로써 시청자들은 캐릭터들의 고난과 행복을 함께 체험하며,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발견하게 됩니다.

 

<멜로가 체질>은 방영 당시 다소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지만 사랑에 대한 다양한 면모와 복잡성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감동적인 이야기와 캐릭터들의 성장을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정과 생각을 전달하는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출처: https://butterflyeffect4000.tistory.com/5 [Butterflyeffect:티스토리]